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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헌 노태우 장남 사죄 계속하는 이유

 

 

노태우 대통령 장남 노재헌 변호사가 다시 광주에 방문하였습니다. 지난 8월에 방문하여 사죄를 하였던 노태우 대통령 장남 노재헌 변호사는 새롭게 다시금 방문하여 사죄를 청한 것입니다. 물론 그의 사죄에 대해서 여러 말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과연 그가 혹은 그의 가족이 사죄를 한 것이 맞느냐부터 시작하여 사죄의 의도를 잘 모르겠다까지 말입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사죄를 하는 이유는 한 가지만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현재 노태우 대통령은 병석에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노태우 대통령 장남인 노재헌 변호사가 와서 사죄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어찌 되었든 잘못한 것에 대한 사죄라고 볼 수 있기에 그를 무작정 막기도 광주에서는 힘듭니다. 광주에서 바라는 것은 일단 광주 민주화 운동을 핍박하였던 사람들의 양심 고백과 함께하는 사죄이기 때문에 노재헌 변호사가 사죄를 한다는 것 자체가 그리 탐탁치만은 않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주의 민심이 달라질 수밖에 없는 것은 결국 계속 찾아가게 되면 사람들의 마음은 누그러지기 때문입니다. 노재헌 변호사가 아버지 노태우 대통령의 이름을 대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원래 아버지도 오시고 싶으시고 사죄를 하고 싶으셨지만 아버지는 현재 병석에 있으셔서 오지 못했다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즉 노재헌 변호사가 노태우 대통령의 대리로서 왔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다른 한 편으로는 노재헌 변호사가 지속적으로 노태우 대통령의 이름으로 광주에 방문하는 것은 결국 그 자신이 정치적인 욕심이 있어서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있습니다. 결국 노태우 대통령의 아들이라는 신분은 어떤 식으로든 광주를 바라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광주에서 일어난 그 안타까운 참사는 광주에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하나의 트라우마로 자리잡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노재헌 변호사가 광주에 지속적으로 방문을 하는 것은 정치적인 판단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어떠한 판단이든간에 그가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노태우 대통령은 전두환 대통령과 비교했을 때에 책임이라는 측면에서 한 걸음 옆으로 비껴갈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전두환 대통령과 달리 노태우 대통령의 아들이라는 신분으로 노재헌 변호사가 광주에 왔을 때에 그에 대해서 비토하는 목소리가 그리 많이 없었던 것입니다.
   


노재헌 변호사의 노력이 인정을 받을 수 있을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은 노태우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 변호사는 영민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를 계속 살아갈 수밖에 없는 노태우 대통령 가족의 입장에서도 광주 민주화 운동은 해결해야할 숙제입니다. 그러나 그 숙제를 아예 해결하지 않으려고 하는 전두환 대통령 일가에 대한 국민의 눈과 어떤 식으로든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노태우 대통령과 그 아들 노재헌 변호사의 행보는 달라보이는 것은 확실하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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